법의학적인 부분은 제가 잘 모르니 좀 접어두도록 합시다. 하지만 그 이전에 컴퓨터 유서에 대한 부분은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겠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무리 인터넷을 좋아했어도 나이가 육십이 넘은 할아버지가 유서를 한글타자로 남겼다는건 월드컵 경기를 본 날 야구 꿈을 꿨다는 얘기만큼 독특하군!"
그 장문의 추리소설을 쓴 양반은 정작 노무현이란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조차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이 점은 참으로 슬프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존경해 마지 않는 노 전 대통령을 타살로 만드러보려는 노력은 가상합니다만 정작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그 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어떠한 일을 해 왔는지조차 모릅니다.
글쓰기 훈련을 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군가의 글만 보고도 글쓴이의 연령을 어느정도는 짐작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글을 쓴 사람이 글쓰기의 프로페셔널. 이를테면 작가라던가 카피라이터라던가 하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습니다만, 일반인 대상이라면 상당히 정확하게 맞춰낼 수 있습니다. 10대의 유치함, 20대의 치열함, 3,40대의 답답함, 노년의 무상함. 짧은 문단이라도 행간에는 이러한 것들이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묻어납니다. 나이를 먹으면 글도 늙어갑니다. 내용만 늙어가는게 아니라 문체도 늙습니다.
그런 점에서 노 전 대통령의 글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지요. 그 분의 칼럼에서는 세월의 흔적을 거의 찾기가 힘듭니다. 표현은 완숙하되 구태의연하지 않고 내용에는 희망과 미래가 담겨 있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습니다. 절대로 60 넘은 노인네가 쓰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이지요. 저는 이제까지 이렇게 젊은 정신을 가진 노인을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보기가 힘들겠지요. 그런 분에게 일반적인 노인의 잣대를 적용한다는 것은 고인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 전 대통령의 컴퓨터에 대한 집착은 유명합니다.

대통령의 일은 큰 그림을 그리고 큰 부분을 살피는 것이라는게 아마도 그의 생각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5년 동안에 그리기엔 너무 큰 그림을 그리다 말기도 했지요. 별 시덥잖은 분야에 시어머니처럼 잔소리를 하는 모 대통령과 비교되는 부분이지요. 이렇게 거시적인 부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던 노 전 대통령이 유일하게 디테일에 신경을 쓴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전산화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자랑거리이자 鼠의 망신거리인 이지원이라는 소프트. 鼠는 이걸 쓰질 못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鼠가 완전히 컴맹이냐 하면 그건 아닐 거거든요. 유령회사이긴 해도 일단은 인터넷 증권회사라는걸 만든 적도 있으니 컴퓨터 켜고 끌 줄도 모른다는건 조금 과장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어쨌거나 못 썼다는거죠. 아마 이메일이나 겨우 확인하는 수준으로는 사용하는데 꽤나 난이도가 있는 소프트였을테죠. 아마도 증권 거래하는 HTS만큼이나 엄청난 물건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상당히 UI가 복잡한 소프트웨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렇게 청와대의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내려면 아무리 기획만 해서 나머지는 기술자들에게 시킨다고 해도 보통 수준의 IT 지식으로는 이게 어림도 없거든요. DB나 프로그램 언어에 관한 최소한의 지식 정도도 있었어야 할 거고요. 아마 기획자 지망, 개발자 지망, 혹은 IT 관련 디자이너 지망이라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의 UI라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분들이라면 이해를 할 겁니다. 어떤 개념으로 어디에 뭘 배치를 하느냐. 이거 절대 간단한 문제가 아니거든요. 근데 노통은 바쁜 시간 쪼개서 이걸 진두지휘해서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특허도 하나 올렸죠.
.........뭔가 대단하긴 한데 과연 이게 대통령의 일이냐 하면 또 그건 아닌 것 같은 생각도 들잖아요?
이 쪽으로 집착이 과해서 '재능을 낭비'한거죠..(....)
이런 분이 컴퓨터로 유서를 썼다는게 그리 이상한 일인가요? 오히려 종이로 썼으면 더 이상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아니 저는 처음에 이 분 자살 소식 들었을때 유서는 민주주의 2.0이나 사람사는 세상에 예약 포스팅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는걸요?
그리고 '법적 효과'를 운운하는 분이 계십니다만. 자살 유서 공증받는다는 소리는 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그게 공증이 되긴 하나요?) 무슨 재산 분배니 상속이니 하는 내용이 담긴다면야 모르겠습니다만 도대체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는 유서에 무슨 법적 효력이 필요한건지 저는 이해가 안 되는데요? 기쁘고 슬픈 것도 법원 허락 받아야 되는건가요?
그리고 다음 이슈.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렇게 모르나? 만약 진짜 노무현 전 대통령 자신이 자살하러 나가기 전에 급히 작성한 유서의 제목이라면 그 제목은 분명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였을거야!"
웃기지 말아요. 너님이 범죄 심리학에 대해서 알긴 뭘 아는데. 너님이 어설피 아는 노무현에 고인을 끼워 맞추지 마세요. 죽음 앞에서는 노무현도 한 사람의 개인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마지막 가는 길이 대통령 노무현도, 인권변호사 노무현도 아닌 인간 노무현이었다고 해서 부끄러울 것은 또 뭔가요. 무슨 유서를 대국민 성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오히려 저는 노무현이 죽기 직전까지 가족과 자신의 인생 대신 '국민 여러분'만 생각했어야 한다는 발상에 치가 떨릴 정도입니다. 이게 '범죄 심리학'에서 말하는 죽음 앞에 선 개인의 심리인가요? 제가 배운 정신분석은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무엇보다도.... 아직 상 안 끝났습니다. 장례도 아직 다 치르기 전에 이런 이야기들이 흥미 위주로 네트를 떠돌아다닌다는 사실 자체가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무리 그게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해도 굳이 이 시점에 이런 이야기를 꼭 꺼내야겠다는건 고인에 대한 예의도 아닙니다. 트릭을 까발린다느니 하는 허튼 소리는 제발 좀 국민장이나 다 끝나고 했으면 좋겠어요. 미네르바 흉내라도 내 보고 싶은 모양입니다만 제발 좀 그런 어설픈 공명심과 이기심을 채우는데 벌써부터 고인을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하고 말이지요.
유시민, 김두관, 문희상, 이해찬, 한명숙씨 등등 바보 아닙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용산 사건처럼 돈 없고 빽 없이 죽어서 너님들 아니면 진상을 밝혀줄 사람도 없는 외로운 송장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광우병 사태와 용산 사태로 아고라 탐정놀이에 재미를 붙인건 좋은데 제발 그 탐구정신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결코 그 때와는 문제의 성격도, 양상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음모론을 부풀릴 궁리나 하고 앉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노 전 대통령을 제대로 애도를 할 생각은 있는건지 의심스러워요. 무엇보다도 자칭 존경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고인에 대한 제대로 된 예의를 갖추기는 커녕 "역시 나의 분석은 틀리지 않았군", "내가 범죄 심리학엔 일가견이 있거든"하고 잔뜩 허세부리잖아요. 고인에 대한 예의 운운하기 이전에 인간에 대한 예의조차 없습니다 이 사람은.
이런 글이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저를 비참하게 만듭니다.








덧글
비프리박 2009/05/28 08:55 # 삭제 답글
저는 개인적으로 이 블로그 주인장님이 쓰신 글이 더 와닿습니다.타살로 만들고픈 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a
나인테일 2009/05/28 13:45 #
심정은 이해를 하겠으나 그리로 폭주하다간 병크리와 비웃음 밖에 남을 것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브레이크를 걸어야지요.
海凡申九™ 2009/05/28 09:00 # 답글
>>"역시 나의 분석은 틀리지 않았군".....ㅠㅠ
나인테일 2009/05/28 13:45 #
하여튼 아고라는 까야 제 맛.거기에 휘둘리는 태터도 까야 제 맛.
요새는 이글루까지 휘청거리니 병맛도 이런 병맛이 없음.
풍신 2009/05/28 09:01 # 답글
사실..로그인도 할줄 모르던(?) 이명박이 노트북에 유서를 쓰고 자살했다면 진짜로 안 믿겠지만, 컴퓨터와 엄청 친했던 노무현씨라면 뭐 가능할지도...(60 넘어 어쩌고 하는 말을 읽었을땐 저도 어안이 벙벙 했었죠.)
나인테일 2009/05/28 13:44 #
이명박이 노트북에 유서 쓰고 자살했다면 저도 진짜 타살설을 강력하게 의심할 겁니다. (웃음)
병..... 2009/05/28 09:35 # 삭제 답글
이렇다고 하면 훅 쓸려서 우~~ 따라가고저렇다고 하면 또 슬려서 오~~ 따라가고
어제는 타살인 것 같아요 짝짝! 오늘은 자살 맞네요 뭐 짝짝!
그냥 똥을 싸라. 어휴.
나인테일 2009/05/28 13:43 #
뭐 어쩌라고. 그럼 너님의 생각을 말 해 보세요.
장미 2009/05/28 09:46 # 삭제 답글
"나에게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께 보낸 노통 서신 스포츠서울 정치 | 2009.05.27 (수) 오후 6:12주변사람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 표현 [스포츠서울닷컴ㅣ장 민기자] 지난해 7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보낸 유일무이한 서신이 화제다. 당시 청와대 기록물 유출과 관련 노 전 대통령측과 청와대 간의 공방이 벌어진 상황에서 노...
네이버 | 관련기사
근데 이게 왜 안뜨니?
장미 2009/05/28 09:51 # 삭제
http://news.cyworld.com/view/20090527n16811
알렉세이 2009/05/28 09:50 # 답글
측근의 '인터넷 좀 그만해라'에 격뿜.
나인테일 2009/05/28 13:42 #
당시엔 정말로 청와대의 키보드 대통령이 될 셈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인터넷 정치에 대한 과다한 환상이 전국에 가득했던 시절이니었으니 거기에서 노통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2009/05/28 09:59 # 삭제 답글
컴퓨터 유서가 효력이 없더라도 중요한 건 재산문제에 관련된 유서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유서를 길게 쓰지 않았다고 의심하는 건 정말...--;
나인테일 2009/05/28 13:41 #
앞으로 죽기 전에는 빽빽이 노트를 두 권씩 써야겠습니다......이거 무슨 유서인지 반성문인지...(.....)
toujours 2009/05/28 10:06 # 답글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나인테일 2009/05/28 13:40 #
감사합니다.^^
민트쵸코 2009/05/28 10:17 # 답글
공감합니다. 타살이기를 매우 바라는것 같습니다.그것도 흥미 위주로 말이죠...
나인테일 2009/05/28 13:40 #
읽으면서 '싸가지 없는 새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그러고도 지가 노빠라고.. 쯧쯧...
한심하지요.
흠.. 2009/05/28 10:26 # 삭제 답글
많은 사람이 글쓰신분보다 무식해서 '타살설에 넘어간' 것이 아닙니다.분명 설명할 수 없는 정황이나 증거, 의혹들이 많이 있음에도
아무런 수사나 조치도 없이 급히 덮어지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일개 거렁뱅이가 죽어도 이런식으로 처리하진 않는데
한 나라의 전대통령이 돌아가신 정황이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것을
'어쨌든 돌아가셨으니 그냥 덮자' 이렇게 하는게 정말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고인의 죽음은 애도해야 하지만 원인은 뚜렷이 밝혀야 하는게 도리이자 의무 아닙니까?
전 이런 글을 볼때마다
'죽은 사람 수사한다고 살아돌아오는거 아니니 덮자'
'장자연은 죽었으니 고인에 대한 예의로 덮자' 이런 얘기들이 생각나네요..
에효 2009/05/28 11:47 # 삭제
당신처럼 말하니까 무식하다는거죠..정황이나 증거들이 정확하지 않는데 그것들의 조합으로
생기는 의혹들이 신빙성을 갖는다라는 전제를 가지는한
당신은 그냥 무식한거 맞습니다만..
시민a 2009/05/28 13:26 # 삭제
에효/ 무식해보이는건 님이군요.정황이나 증거가 정확하지 않은데 그것들의 조합으로
자살이라는 판단이 신빙성을 갖는다는 전제를 가지는 한
님은 그냥 무식한 거 맞습니다.
에효 2009/05/28 13:58 # 삭제
생각없는 네티즌 말꼬리잡는 버릇은 여전하군요간만에 피식 웃어봅니다.
DDDD 2009/05/29 04:47 # 삭제
궁금증을 가진 것 까진 좋습니다. 이해도 갑니다.빨리 이번 건을 덮어버리고 싶었는지 얼렁뚱땅 접으려는 정부의 의도가 보이니까요.
하지만 그 원인을 정말로 뚜렷이 밝히고 싶다면
마음 단단히 먹고 직접 봉하마을 현장을 찾아가보거나, 주변사람들을 조사해 보던가 해야지
직접 자신들이 본 것도 아니고,
보도를 통해 극히 일부 드러난, 그나마도 확실하지 않은 사실만을 가지고서
누군가가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 추론해 낸 걸,
'옳타꾸나'하고 와- 하고 떠드는 게
진짜 고인을 위하고, 진실을 밝히는 걸까요?
게다가,
저로선 음모론에서 거론된 미심쩍은 부분들 보다 이게 더 궁금합니다.
누가 뭐하러 왜 굳이 암살을 합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약간 거친표현을 쓰겠습니다..양해를)
반에서 누군가를 엿먹이기 위해 왕따시켰습니다. 그러다 걔가 자살했어요.
그럼 왕따시킨애들만 좆됍니다.
'죽어'라고 해놓고서도 막상 상대방이 진짜 자살하거나 사건이 터지면
뜨악해 하는 게 걔들이죠.
일단 자기들도 영 찜찜한데다가, 자살한 애의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그 애들을 탓할 것이고
그리고 그나마 왕따 덜 시켰던 애들은 주모자와 그 일당들에게 손가락질 할 겁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보복성 수사로 전대통령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민심도 한때 돌아섰었죠.
근데 수사중에 대상이 자살을 하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무려 전대통령이었기 때문에
국가 내외로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미 '자살'로 밝혀진 지금 엄청 비난받고 있죠)
게다가 전대통령 측은 동정표를 얻을 수도 있어요.
아무리 막가는 꼴통 국회의원들이라도 그 정도는 알 겁니다.
오히려 무사히(?) 수사 끝마칠 수 있도록 놔 둬야지
지지자들은 알아서 쪼그라지고 그 반대로 자신들의 세력이 높아질 거 아닙니까.
근데 갑자기 자기들 욕 바가지로 먹고 싶어서
일부러 암살하고, '자살'로 꾸미기 까지 하는 성가신 짓을 했다구요?
스스로 벌짓을 들쑤시는 짓을 한다구요?
...음모론이니 증거니 따지기 전에 동기를 먼저 생각해 보셔야죠.
이미지 실추되고 자존심 상하고 점점 고립되어가던 요즘,
한때는 떳떳하고 올곧았던 고인을 생각하면 오히려 자살이 더 그럴싸하게 들립니다.
그래서 음모론이 더더욱 까이는 거죠.
(오죽하면 정부에서 혼란을 주기 위해 음모론을 퍼뜨린거다 라는 소문까지 돕니까?)
예를 드신 다른 '죽었으니 덮자' 라는 케이스는
딱히 이쁜 부분도 없었고 그 만큼 별로 마음에 와 닿지도 않아서 사람들의 큰 공감을 못 샀지만
지금의 경우 고인이 잘했던 과거와, 그 분이 자살을 선택 할 정도로 궁지에 몰렸었다는 사실을
다들 알기에 이렇게 안타까워 하는 겁니다.
저도 그 중에 한 명이구요.
의심을 하더라도 최소한 이 슬픔과 안타까움이 가신 뒤에 하면 안 되겠습니까?
유가족들이 '이랬네 저랬네'하고 고인을 도마에 올려두고 남들이 막 얘기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제3자인 저까지도 이렇게 기분이 불편해지는데요.
흠.. 2009/05/28 10:29 # 삭제 답글
한마디 더하자면 자살이라고 누가 그럽디까..어떤 증거와 정황으로 자살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나인테일 2009/05/28 13:39 #
흠님 빼고 전 세계인이요. 이해 안 되시나요?
Picketline 2009/05/28 10:36 # 답글
민법상 유언은 5가지 중 하나의 엄격한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 무효입니다. 이는 상속 등 주로 피상속인(유언자)의 사후 재산에 관한 법적 효력을 두고 말하는 것이죠.그래서 작고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산 상속과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의 유서를 민법상의 방식으로 작성하지 않았다고 하여도 그것만으로는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상속과 관련 없더라도 고인의 유지를 남길 중요한 문서를 아래하 한글 워드로 작성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 법에서 유언에 엄격한 방식(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 구수증서 - 구수증서는 다른 이에게 유언의 취지를 불러주어 받아적게 하는 방식으로 급박한 경우에만 가능)을 요구하는 것은 이런 유언이 아니라면 그만큼 타인에 의해 위변조, 조작될 가능성이 많고 이를 차단하여 법적 분쟁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재산과 관련 없어도 고인의 유언은 어느 갑부의 재산상속 유언보다 더 무게가 있는 것일텐데, 어떤 것보다 위작, 변작이 쉬운 방식으로 작성했다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의구심이 들게할만한 부분입니다. 고인이 이 부분을 그다지 중요치 않게 여겼을 수도 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 당연지사입니다.
물론 여기서 더 나아가 이것저것 덧붙여 공상소설을 써대는 것은 경계해야 하겠지만, "우리 노짱은 어떻다."는 식의 단정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은 피차일반 그다지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인테일 2009/05/28 13:39 #
예. 그렇습니다. 교조적인 일반화는 경계해야 할 일이지만 플롯조차 진부하기 짝이 없는 싸구려 소설이 팩트로 받아들여지는 것 만큼은 안 될 일이지요.
duvet 2009/05/28 10:50 # 답글
저 글 정말 맘에 안 들던데(..) 저걸 보고 공감하는 친구가 있어서 놀랐어요; -_-;; 정말이지 ... 왜 타살설이 나오는지 자체가 참;;; 전 대통령 죽여서 누가 좋을 거라고;
나인테일 2009/05/28 13:38 #
노통을 두 번 죽이는 짓이지요... 후우...
제노테시어 2009/05/28 10:50 # 답글
유서를 컴퓨터로 썼다고 하는 분들은 유서 내용을 보고도 '아 이양반이 자살하게 생겼구나'하고 직감적으로 알아차릴텐데, 그걸 공증 받겠습니까? 자살하기 전에 유서쓰신 분들 모두가 법적 효력이 없는 유서를 썼으니까 타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조사 해야합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요. 자살하기 전에 유서 공증받으러 다니는 것만큼 웃긴 짓이 또 어디 있습니까?
나인테일 2009/05/28 13:37 #
그렇지요. 공증 유서는 평소에 써 놓는 사후 법적 절차에 대한 사무용 서류에 가까운 것인데 그거랑 자살 유서랑을 헷갈리는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를 못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큰일입니다.
조제 2009/05/28 10:57 # 답글
세상에 정답 없는 것 중 하나가 UI라고 생각하는 기획자입니다;잘은 몰랐는데...정말 노 대통령님이 그걸 100%까지는 몰라도 만드셨다니 놀랍네요.
저도 노 대통령님에 대해 많이 아는 바는 없지만, IT쪽에 관심이 많으셨다는 건 알았기 때문에(대선 치를 때 많은 영향이 있었던 부분 아닌가요? 젊은이들에게 어필된 것도 그렇고) 유서를 컴퓨터로 작성하셨단 말씀 듣고 전혀 어색함을 못 느꼈습니다.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다만 방송에서는 유서 하단만 공개한다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전문을 보면서 의문이 좀 있기는 했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전문이 누가 보고 이건 빨리 인터넷에 퍼뜨려야해하고 급히 옮겨 적은 것인지, 맞춤법 안 맞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아무리 유서라 해도 그 분이 맞춤법 틀리시진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에효 2009/05/28 11:49 # 삭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코딩도 잘하고 , 100미터는 9초 안으로 뛰고?? 그렇죠??에라~ 이사람들아 정신좀 차리시죠?
나인테일 2009/05/28 13:36 #
//에효100미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코딩 실력은 '일반적인 대통령 or 일반적인 변호사'에 비해서 월등하게 뛰어난 것만은 사실입니다.
에효 2009/05/28 13:59 # 삭제
알고 말씀하시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쓸데없이 미화하지 말자는 말입니다만..
조제 2009/05/29 04:11 #
제가 댓글 어느 부분에 코딩을 하셨다는 언급을 했나요?비약이 심하십니다.
비판을 하고 싶으시면 로그인 좀 하고 하시죠.
전 늘 정신 차리고 살고 있으니 님 같은 분께 이런 식의 말 듣기 매우 불쾌하네요.
대통령이 그럼 맞춤법 틀린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겁니까?
전 쓸데 없이 미화한 적 없습니다.
DDDD 2009/05/29 05:01 # 삭제
/에효그 미화하는 사람들을 비꼬려면서 탓하는 분 보다는
고인 미화시키는 분들이 차라리 의도는 낫다고 보네요.
리스 2009/05/28 11:13 # 답글
저는 이지원의 일부를 잠깐 써 봤었는데.. 제가 이용한 부분은 법률 DB부분이었습니다. 단순히 이용할때는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런걸 생각할 수 있었다는 발상 자체가 획기적인 것이라고 생각되네요.IT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인만큼 그쪽으로 종사하고자 하는 저로서는 참 아쉽습니다..
나인테일 2009/05/28 13:34 #
바로 그런 양반을 단순한 노인네로 취급을 해 버렸다는 것이겠지요.
흠.. 2009/05/28 11:24 # 삭제 답글
노전대통령이 타살되서 이득얻는 집단이 과연없을까요?단기적으로 반감사서 나빠질 일도 없고 물타기 몇개 터뜨리면 반감없애는 것은 일도 아니죠.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노전대통령이 없으면 이득을 얻는 집단은 있죠.
다음정권 그 다음정권을 굳히기 위한 최대 걸림돌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노전대통령 아닌가요?
전국구로(경상도 포함) 국민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으며
야당이나 서민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게 있다면 노전대통령입니다.
노전대통령이 왜 봉하마을로 들어가고 유시민의원이 왜 경상도에서 출마했는지 뇌가 있으면 생각해보세요..
어쨌든 노전대통령이 이젠 없으니
'MB 임기끝나면 두고보자' 이 말도 이젠 소용없을거라 보네요. 네.
부동산 과열을 서민이 원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BBK도 넘어가주는 상황에서
뭐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황쯤이야 자살이라고 보도때리면 알아서 기는 국민들에게 뭘바라겠습니까..
그냥 살던대로 기득권에 이용되면서 사는게 대한민국 국민성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사는게 편하겠네요.
Anonymous 2009/05/28 11:35 #
오오 대한민국 국민과 궤를 달리하는 지사양반 납셨소.
因解分數 2009/05/28 13:04 #
노통이 타살되서 이득얻는 집단?1. 돈받아먹은 노무현의 가족·친척들
2. 노무현의 측근들.
3. 노무현의 이미지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민주당.
나인테일 2009/05/28 13:33 #
저도 因解分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의외로 노통이 타살되면 이익을 얻는 집단은 민주당과 친노파 뿐이라니까요?
DDDD 2009/05/29 05:15 # 삭제
그래서, 지금 '타살이 아니라 자살'로 알려졌는데도 충분히 욕 먹고 있는 지금 정부는이득을 보고 있는 건가요? -_-;;;;;
자살이라고 보도때려서 다들 알아서 기고 있기때문에
전국에 분향소 설치하고, 울고, 봉하마을 찾아가고, 애도의 글 남기고, 국민장 치르고 그러는 건가요.
대체 뭘 바라시는 겁니까.
자살만으로도 충분히 가슴 먹먹한데 마치 타살이길 바라는 듯이..
그래서 음모론자들이 더 밉상인 겁니다.
오히려 이런 음모론이 고인의 죽음과 그 슬픔을 물타기하고 있거든요?
금상첨화 2009/05/30 00:44 #
因解分數 님의 지적에 공감합니다.
비맞은달 2009/05/28 11:50 # 답글
뭐 사실 저글 읽으면서 처음에는 혹할만한 논리를 펼치긴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지만,뭐 어이 없다고도 생각한 글이죠...
장기기증을 하기로해놓고 화장해달라는게 이상하다 라고 하는 부분은 사실
자살방법을 투신으로 선택했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신하면 장기손상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리 말한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죠...
좀 여러모로 음모설이 나돌때 그 심정이야 알겠지만,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사실 정부가 노무현 전대통령을 살해해서 얻는것이 전혀없는데 말이죠...
나인테일 2009/05/28 13:28 #
화장과 장기기증에 관련해서 하나 더 첨언 드리자면'장기 떼고 난 다음에 화장한다'라는 방법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Picketline 2009/05/28 15:08 #
장기 떼고 나서 화장하는 것도 불가능할 것 같군요.장기이식을 하려면 기증자가 뇌사상태이거나 사후 지체없이 장기를 적출하여 이식하거나 보존해야 하는데, 투신자살하면 그럴 경황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살이 확실하다면 고인은 투신 당시 장기기증 약속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겠죠.
귬인 2009/05/28 12:25 # 답글
그 글 읽으면서 웃었는데. 외람된 말이지만 생또라이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어요.....
나인테일 2009/05/28 13:31 #
저도 외람된 말이지만 그 사람 아무래도 중증 중2병 같더군요..;
금상첨화 2009/05/30 00:46 #
같이 여행가지 말아야할 김씨 성을 가진 고등학생이 생각네요.
검은달빛 2009/05/28 12:34 # 답글
전 저 글 처음에 "내가 범죄심리학에 일가견이 있거든"이라는 문장을 보고 웃다가 몇 줄 안 보고 스크롤 내렸습니다. 자살자의 99%가 손목을 긋는다는 얘길 보고 얜 뭐야 이런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에 청와대 비서관으로 계셨던 분의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 컴퓨터 관련 얘기는 거의 사실인 듯 하던데요 -_- ;
사실 저도 컴퓨터로 달랑 유서 한 장 남겨 놓은 게 조금 의아하긴 했는데, 그 근거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나이를 들먹이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조금 할 말 없죠.
"무조건 나이가 많으므로 컴퓨터로 글 쓰는 걸 꺼려한다->그러므로 유서는 조작이다->그러므로 타살"
이렇게 보면 정말 이상한 인과관계인데. 에효.
나인테일 2009/05/28 13:00 #
리스트 커팅 성공확률이 극히 희박하다는건 알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허허헛.
템 2009/05/28 13:06 # 답글
처음 저 글을 보고 다들 무시하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여러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있는걸보고 놀랐습니다..
나인테일 2009/05/28 13:30 #
저도 뻘글은 뻘글답게 알아서 묻히려나 싶었는데 터무니없는 글이 이렇게 퍼져나가는걸 보면 대한민국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bokch 2009/05/28 13:21 # 삭제 답글
타살/유서 조작을 의심하는 모든 분께. (시민광장에 올라온 어느 분의 말을 빌어) 자신이 지금 제기하고 추진하고자하는 일들을 자신의 인생을 걸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다면 하십시오. 자신이 유족보다 더 애통하고 어려울때 곁을 지킨 측근들보다 더 인생을 바칠 수 있다 자부한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나인테일 2009/05/28 13:24 #
정작 측근들은 타살설을 적극 부인하고 있습니다만?게시판에서나 요란한 그 알량한 비장한 각오 어디까지 가나 한번 두고 보겠습니다. 요 10년 사이에 진보계열 정치 사이트만큼 타락한 곳이 있나 싶습니다. 얼토당토 않은 루머와 근거도 없는 선동과 얼굴도 없는 자의 비장한 각오 따위나 왔다갔다 하는 곳에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Joshua-Astray 2009/05/28 13:27 # 답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만약 이명박 정부가 진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살해'했다고 밝혀진다면
그건 엄청난 후폭풍이 밀어닥칠껍니다. '워터게이트'랑은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이명박이 진짜 바보도 아니고 얻는 것 없이 위험만 높은 그런 짓을 하지는 않습니다.
나인테일 2009/05/28 13:29 #
슨상님 죽이려다 그거가지고 평생 관광당하는 독재자를 보면 다시는 그런 짓 하고 싶을리가 없겠지요.
아빠늑대 2009/05/28 13:30 # 답글
어휴... 지독하군요.말도 되지 않는 떡밥을 분쇄하라고 해서 분쇄해 줬더니만 몇몇 덧글이 거기다 또 황당한 소리를 하네요. 물론 비로그인이지만... 어떻게 저렇게 앞뒤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해 집니다
나인테일 2009/05/28 14:16 #
자기가 믿는게 절대적인 진리라고 여기기 시작하면 논박 앞에서 투사로 돌변하는 법이지요.....창조론자라던가... 환빠라던가... 많이 보셨지 않습니까..;;;
Lavaflow 2009/05/28 13:54 # 답글
아고리언 고 홈! 아고리언 고 홈!
나인테일 2009/05/28 14:16 #
고 홈~!! 너네 별로 돌아가~!!
stcat 2009/05/28 13:57 # 답글
탐정놀이는 즐겁죠.
나인테일 2009/05/28 14:16 #
주변인에게는 심히 민폐이지만 말이지요.;;
우주인 2009/05/28 14:24 # 답글
오홋~ 이거 완전 만선인데요? 저도 방금 음모론자들과 1:100(은 쫌 구라) 배틀뛰고 오는길... 노통의 죽음을 이용해보려는 장사치나 다름없는 인터넷 소설가들은 조중동보다 더 악랄한 놈들이죠.이젠 제발 이성을 찾읍시다. 천호선 대변인까지 개까이는거 보고는 경악했음...
나인테일 2009/05/28 15:08 #
진짜로 악귀같은 것들이지요 그 경우엔....
동감합니다 2009/05/28 16:43 # 삭제 답글
이글루스 아이디가 없어 비로그인인데...; 매우 동감합니다.이 부분도 그렇고, 그리고 유서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짚는 루머도 있던데,
대충 서명날인 없는 이런 컴퓨터 작성 문서는 유서 효력이 없는데 법조인 출신 노대통령이 그렇게 썼겠냐?
...는 헛소리였습니다.
하지만 그 분 유서는 다들 아시다시피 법률관계에 대한 내용이 전혀 아니지 않습니까.
애초부터 민법의 규율 영역이 아닌 것을 가지고-_-;
그것은 굳이 친족상속법의 유언 사항 규정을 들지 않더라도,
법대 일학년이 민법총칙 첫시간 들어가서 졸지만 않으면 알 수 있는 일-_-;
어디서 주워 들은 소리 갖다가 아는 척 하면서 주절댄 낭설에 불과합니다.
지각있는 분들이 이런 글 많이 써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엉뚱한 쇼 때문에 정작 짚어야 할 사항을 못 짚게 됩니다.
나인테일 2009/05/28 17:58 #
당장 내일이 영결식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만 신경 쓰기도 바쁜 세상이지요.
ran 2009/05/28 17:29 # 답글
음모론이 있는건 알았지만 저런 글이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외국에 있는 친구가 읽어봤냐며 보내준 저 글을 열어보는 순간 괜히 친구한테 화낼뻔했어요
열줄도 못읽고 창 꺼버렸는데 친구야 외국생활이 오래되서 이해가 되긴 하면서도;;
아니 어떻게 저런 말도 안되는 걸 믿을수가 있는지... 현실이 슬프네요
나인테일 2009/05/28 17:58 #
언론이나 기술 관련으로 지식이 조금만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데 속아넘어갈 리가 없는데 말이지요.
생각해보니 2009/05/28 17:30 # 삭제 답글
매우 기술적으로 접근한 .... 덧글입니다....생각해보니 비교적 간단하게 유서파일의 진위를 가릴수 있는 방법이 있는것 같습니다..!!!!!
유서파일의 생성시간이 정말로 언론에 발표된 시간인지를 컴퓨터 내의 시스템로그파일을
조사해서 확인하는겁니다. 유서파일의 생성시간을 조작하기위해 컴퓨터 시스템시간을
변경했을경우에는 시스템로그의 어딘가에 그 기록이 남아 있을것 같은데요......
잘 아시겠지만, 컴퓨터시스템은 전원이 들어와 컴퓨터가 켜지는 순간부터 컴퓨터 내의 상황을
중요상황이 발생하는 시간별로 기록해놓은 로그라는 기록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비행기의 블랙박스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시스템의 시간을 변경할경우 이러한 상황은 메세지형태로 각 프로그램에 전달되는데 아마도
이러한 내역도 로그에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일 윈도우시스템에서 시간 변경을
로그에 기록하는게 맞다면( 이부분은 컴퓨터 전문가들께서 조언좀 해주시죠..) 그 로그 를 분석해보면
시간 변경의 여부를 알수 있을 겁니다.
만일 시간이 바뀐 기록이 있다면 유서파일이 허위일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국민장의 일정에 지장을주지 않으면서도 신속하게 국민들의 의혹을 해결해 줄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나인테일 2009/05/28 17:57 #
제가 알기로 윈도우즈에서 그런 로그를 일반적으로 생성하지는 않는걸로 압니다. 다만 서버 관리 소프트에서 그런 기능을 수행할 수는 있습니다만 노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컴퓨터는 그냥 PC였으니까요. 그런 로그를 기대하긴 힘들지요. 아마 OS도 윈도우 XP였을테고... 윈도우 XP에 특별한 소프트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파일 변동 이력을 추적하는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눈여우 2009/05/28 18:35 # 답글
재능의 낭비에서 웃었습니다 -_-;;;음모론은 뭐 파고들면 재미있긴 한데... 뭐 듣다 보면 설득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근데 문제는 이야기가 점점 꼬이다보니 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이야기가 절대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거죠. 어떤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누군가는 불만족하고 의문을 제기할 테니까. 이미 현 상황도 그렇고 말이죠.
...그래도 저는 좀 제대로 된 결과 같은 게 나왔으면 좋겠다능; 음모론이든 알고보면 정확한 추리였든지간에, 시끄러운 소리 안 나오게 말이죠. 아음.
나인테일 2009/05/28 23:09 #
음모론은 만들어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이를테면 제 글이 이오공감에 올라간건 한나라당 알바들의 뒷공작 때문이다...라는 음모론도 얼마든지 즉석에서 제조하는건 가능합니다..(....)
개똥이 2009/05/28 19:16 # 답글
컴퓨터 작성 문서가 불분명하게 취급되는 것은누가 썼는지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종이에 쓴 친필 문서일 경우
글씨체 대조를 통해 본인이 쓴건지 다른 사람이 흉내내건지 (100% 정확하지는 않겠지만)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러한 과학수사항목도 있구요.
때문에 자필이 아닌경우는 법적인 효력이 없다 들었구요.
더군다나 법조인 출신인 노무현이 그걸 모를리가 없다 이거죠.
컴퓨터를 얼마나 자주 썼니 마니하는 논점은 전혀 상관 없는 논점인데,
왜 다들 이쪽에서 시비를 가리고 있는건지요 ㄱ-;;;
지극히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재연프로그램 같은걸 봐도 흔히 나왔던 내용들인데....
랜디 2009/05/28 21:35 #
그러니까 이 유서에는 개똥이님한테 유산 100원을 남겨주면 안된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다니까요.때문에 법적인 효력을 갖고 왈가왈부하는게 의미가 없는 겁니다.
개똥이 2009/05/28 21:50 #
법적 효력이나 따나 본인이 썼다는 객관적 증거 확보가 가능하냐구여...;;;;유산 내용 없으면 유서는 다른 사람이 써도 된다는 겁니까?
나인테일 2009/05/28 23:02 #
자아 그럼 노무현 선생님이 투신하시기 전에 누가 미리 대통령님 방에 들어가 가짜 파일을 올려놓았다. or 문재인이가 유서를 고쳤다........또 추리소설 되는데요 그래봤자?
Joshua-Astray 2009/05/28 23:49 #
유족들이 보고 노무현이 평소에 안 하던 말 써 놨으면 어떻게든 이상하다고 딴지를 걸 껍니다.근데 비석 하나 세우고, 화장하라는 말에 아무 거부감 없이 이를 따른다는 것은
평소에도 어떤 식으로든지 이에 대해 언급을 종종 했다는 의미입니다. 63세라면 충분히 그런 언급을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딱 하나만 더,
님이 알고, 생각하고 있는 건 국무총리 했던 이해찬이나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 같은 사람이 생각 못할 내용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그런 생각 하고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으면 가만히 있을 것 같습니까?
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안재환네 누나랑 엄마도 그렇게 난리를 치는데 이 분들이 가만히 있었을 것 같냐,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한번만 더 깊게 생각해 보세요.
개똥이 2009/05/28 23:50 #
저라고 추리하고 싶은게 아닙니가 ㄱ-;유서를 쓴게 타인이라 주장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본인이 썼다는 사실이 불문명하다는 것 뿐이지.
추리 소설이 싫으신거면
애당초 그냥 근거 없음을 지적하시면 될것 아닙니까
노무현이 컴퓨터를 좋아했네 어쨌네, 그래서 유서를 쓴걸 납득할 수 있네 하는 것은 추리소설 아닌가여.
듣기로는 꺼져 있는 컴퓨터를 켜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해킹 기술도 있다고 하더군요.
개똥이 2009/05/28 23:58 #
Joshua-Astray/ 죄송합니다. 타인이 유서를 조작했다는 말을 한적은 없습니다. 단지 제가 짚고 싶은 것 말입니다.본인이 쓰지 않았다는 이유가 터무니 없는 만큼,
본인이 썼다는 근거 역시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겁니다.
흔히 이분법적인 생각으론 A가 아니면 B가 맞다고 생각되지만,
A가 틀렸다고 해서 B가 옳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지금의 상태는 A에도 B에도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상태입니다. 무엇도 진실이 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썼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지. 유서가 조작 당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나인테일 2009/05/29 00:01 #
제가 말한건 추리소설이 아닙니다.노통이 컴퓨터를 매우 잘 하고 좋아했다는 것도, 컴퓨터로 유서를 썼다는 것도, 투신자살을 했다는 것도.
4800만 국민 중에 최소 4700만명은 알고 있는 평범한 팩트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디서 희한한데서 끌어온 소스는 하나도 없는데요? 어디가 추리소설?
Joshua-Astray 2009/05/29 00:11 #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떨어진 이후 컴퓨터에서 파일이 발견되었고 그 내용이 죽음을 앞둔 사람의 글이었다.컴퓨터 역시 고인이 가끔씩 사용하는 것이었고, 평소에 말하던 말투와 내용과 비슷했다.
이 정도면 오히려 음모론에서 이야기하는 정황증거보다는 훨씬 튼튼한 것 같은데요?
반쪽사서-엔세스 2009/05/28 22:30 # 답글
우선은, 한때 이 나라를 이끌었던 훌륭한 분의 죽음에 애도할 뿐입니다.정말 이렇게 허무하게 돌아가실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음모론을 믿고 있다면 모를까, 흥미 위주로 '내 말이 맞을 꺼야' 하고 달려드는 인간들이 있다는 것에 어이가 없네요.
나인테일 2009/05/28 23:03 #
그렇죠. 음모론이던 암살설이던 간에 죽은 자에 대한 예의 부터....
달 2009/05/29 01:14 # 삭제 답글
아우 진짜, 유서를 읽고도 저런 말을 하는지.그 유서가 정말 타인이 조작을 위해 쓴 글이라 생각이 되시나요??
군더더기 전혀없이, 한문장 한문장 간결하면서 또 절절하게,
오래오래 생각을 정리한 끝에 담담한 마음으로 써내려가셨다는게
글만 보아도 느껴지지 않나요??......
대체 왜이렇게 소설을 써대는지... 몇시간 후 발인인데.. 정말 너무나 슬픈 밤입니다...
나인테일 2009/05/29 03:02 #
저도 마음 속이 착찹합니다. 후우.....
byuNtAe 2009/05/29 02:26 # 답글
공증력이 없다는 건 '공식적인 문서'로 작성할 때 생각하지 않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대 대중 문서를 작성하면서, 그것도 죽음을 앞두고서 작성하신 게 공증력이 없는 방식이라는 건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만 (말씀하셨듯이 법적 효과를 발생시킬 목적이 아니라면) 변호사셨다는 걸 생각하면 이상하긴 하죠. 이전에 홈에 글을 쓰실 때 법적효과를 염두에 두셨기에 인터넷으로 글을 쓰신 분인데요...소설을 쓰는 게 어느 쪽인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발인을 앞두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나인테일 2009/05/29 02:59 #
푸헛. 자아. 잘 생각을 해 보세요.님이 자살을 하려고 그래요. 근데 유서를 썼어요. 이 유서를 법원에 들고 가서 '나 내일 자살할건데 이 유서 공증 좀 해 줘요'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법원 직원이 "네 고객님.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서류에 자살 예정일과 장소 기입해 주시고요. 자살 사유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볼펜으로 동그라미 친 곳에만 글씨 써 주시고요. 예 감사합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객님. 이상 상담원 김XX였습니다." 라고 법적 절차가 끝났어요.
.....여기서 뭐가 잘못됐는지 찾아보세요. 못 찾았으면 다시는 찾아오지 마세요. 알았어요?
byuNtAe 2009/05/29 03:08 #
뭐 그리 감정적인지. 공증력은 자필유서로만 써도 컴퓨터 문서보다는 나은 효과를 발생하죠.이상한 걸 이상하다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죽음을 기리려고 의혹을 다 덮을 수는 없는 겁니다.
나인테일 2009/05/29 03:12 #
그러니까 '법적 효과' 아무 쓸모가 없다니까요. 왜 이리 말을 해도 말 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많은 건데요.무슨 효과요? 도대체 그거가지고 무슨 소송을 하려고 효과를 따지는데요?
형사사건의 증거물로써의 증거가 부족하다고요? 그럼 문재인이가 범인이네요? 그죠?
어서 봉하마을 가서 문재인씨 멱살을 잡아들고 '너님이 노무현을 죽인거지?'라고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byuNtAe 2009/05/29 04:19 #
그거가지고 거대한 스토리를 쓰기 이전에 맺는 고리가 없는 걸 없다고 이야기할 뿐이죠. 컴퓨터 문서로 유서를 쓰다니 타살 아냐, 이전에 왜 변호사가 굳이 컴퓨터 문서로 유서를 남겼을까, 입니다.디지털문서는 자백의 증거능력이 부인될 수 있습니다. 그걸 아니까 법적인 문제에 휘말려서는 인터넷 문서로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일을 알리셨죠. 사소한 행동이나마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계셨던 분입니다.
나인테일 2009/05/29 04:43 #
그렇죠? 그러니까 유서는 가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피살당했어요.당시에 '소위 유서라는 것'를 조작할 수 있는 알리바이가 있는 인물은 집 안에 있었던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문재인씨입니다. 범인은 그 안에 있군요. 답까지 다 알려줬는데 이 블로그에 댓글 달고 있을 필요가 있나요?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씨가 직접 범행을 실행에 옮긴 주범이고 그 배후엔 유시민, 한명숙, 이해찬 등의 친노파가 있습니다. 동기는 자신들의 꺼져가는 정치적 생명을 노무현의 죽음으로 되살려보려고 한 것이로군요. 그리고 지금 분향소에서 가증스럽게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라고 믿고 싶으면 믿어요. 난 굳이 말리지는 않으렵니다.
DDDD 2009/05/29 05:30 # 삭제
누가 그랬습니까? 고인이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대 대중 문서'를 작성했다고.법이고 뭐를 떠나서,
죽기 전, 자신의 서글픈 심정을 컴퓨터에 짤막히 남겼는데
그게 하필이면 유서와 비슷한 뉘앙스의 내용이었고 생전 마지막 글이었기 때문에 유서로 취급됨
...이 가능성은 왜 또 배제하는 거죠? 이게 그렇게나 말이 안 되나요?
전직변호사는 '자살'할때 반드시 법적효력이나 기타등등을 염두에 두고
100% 자필로 유서를 써야 하나요?
변호사 공부할때 그렇게 안 하면 자격증 안준다고 협박이라도 하나요?
byuNtAe 2009/05/29 11:37 #
잘 생각을 해보십시오.변호사는 법이 생활입니다. 정치학자에게 정치가 삶이고 경제학자는 경제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죠. 법학자는 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삽니다. 법은 어디 따로 적힌 문서가 아닙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죠. 그렇기에 '학'이 있는 거죠.
법을 세상보는 시각 삼아 몇십년을 사시던 분이 공증력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유서를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여기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설은 세가지 입니다. 1. 정신이 없었다. 혹은 딱히 별 생각이 없었다. 2. 의도적으로 공식성을 배제하였다. 3. 다른 사람이 썼다. 세가지 중에 어떤 것을 지지하느냐, 는 논외로 하더라도 적어도 가설을 첫번째 것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살이냐 / 타살이냐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이것하나만 두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왜 1번만이 가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다른 가설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왜 음모론지지자들로 묶고 싶어하는 걸까요?
나인테일 2009/05/30 02:12 #
아니 그러니까. 유서가 가짜라고 믿고싶으면 믿으라고요.그렇지만 그게 뭘 의미하는지는 좀 알고 있으라는 겁니다. 오케이?
저는 의외로 가능성으로만 생각하면 ''조작"이란게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다만 그것을 인정해버렸을 경우에는 너무 참담한 결말 밖엔 없기 때문에 선택지에 넣지 않고 있는겁니다. 조작설이 아니라 '조작 가능성'을 믿겠다는건 다 좋은데 그게 죽은 양반 부관참시 밖에 남을게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믿어주세요.
byuNtAe 2009/05/30 14:22 #
부관참시라니..조선시대에 살다 오셨습니까.3번이 조작가능설이죠. 1번 외에 2번이라는 선택지도 있구요. 모든 토론과 논쟁에는 사실의 해석방식에 대한 첨예한 대립이 기본이 됩니다. 1, 2, 3 에대한 논증의 '결론'은 별개로 하구요. 하물며 대통령이 죽었는데 여러 가설들이 떠오르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결론에 대한 공포와 비관용으로 가설을 수용/비수용을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인테일 2009/05/30 15:05 #
결론에대한 공포가 없으시다면 제가 앞서 거론한 그 사람들이 범인이네요?자꾸 이야기 원점으로 되돌아게 할래요?
아카사 2009/05/29 06:59 # 삭제 답글
병맛글에는 병맛글로 대처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지금은 간단하게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아카사의 새벽의 저주스러운 젤리만들기 교실★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서 세상이 참 소설같이 돌아가는듯 싶습니다. 세상에 믿을만한 정보는 나날히 사라져가고, 국내에는 별의 별 해괴한 현상과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에 편승하듯이 정말 해괴한 내용의 괴담도 돌아다니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도시전설등의 괴담은 상당히 좋아합니다만, 요즘 돌아다니는 괴담은 기존의 괴담과는 다른 의미에서 소름끼치는게 괴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는듯 싶습니다. 어쨌건, 저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여, 웃자는 것도, 누군가를 욕보일 것도 아닌, 영화를 너무 많이보신분들의 환상을 깨 드릴 목적으로 괴랄한듯한 젤리만들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준비과정
필요한 재료
젤라틴가루(많이), 벌떼가 만들어낸 꿀(젤라틴의 두배되는 무게로), 물엿(젤라틴의 두배되는 무게로), 걸쭉한 혈액(젤라틴의 4/3되는 무게), 새하얀 뼈를 떠올리게 하는 희고 길다란 스틱형 사탕(꼴리는 대로)
*고무장갑(태X)
미리 준비 해 두세요
-걸쭉한 혈액은 상처에 생기는 딱지를 뜯고 뜯고 또 뜯다보면 어느순간 생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신의 피부를 벗겨낸다 하더라도 필요한 만큼 만드는것은 좀 힘들겁니다.
*꿀 대신 모두 물엿 대체가능
이때 설탕을 약 1Ts 을 첨가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굳이 걸쭉한 혈액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혹시 피부를 벗겨내고 있었나요? 그럼, 일단 소독부터 하고 흉지기 전에 병원에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스틱형 사탕은 길고 먹을 수 있는거라면 뭐든지 OK. 엿으로 대처하셔도 좋습니다.
[판 젤라틴 사용시]
가능한 많이 사고, 물에 불립니다. 찬물에 불린 뒤 물기를 짜둡니다. 2번과정에서 꿀,물엿, 걸쭉한 혈액이 모두 녹아 뜨거울때 젤라틴을 넣어 녹입니다.
제작과정
STEP 1. 핏덩어리(같은거) 만들기.
무식함이 찌들은 코펠에 걸쭉한 혈액과 젤라틴가루를 넣습니다.
덩어리 지지 않게 잘 섞어서 가만히 지켜보면 핏덩어이처럼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2. 광란의 걸쭉한 체엑 만들기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등신같은 냄비을 준비하세요. 냄비에 벌떼가 만들어낸 꿀과, 가짜 꿀이라고 불렸던 물엿을 넣고 고루 섞은뒤 핏덩어리(같은거)를 투입합니다.
이것을 냄비근성의 열기로 가열하여 액체가 될때까지 고루 저어서 광란의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STEP3. 피부 씌우기
입구를 묶는것을 고려하여 광란의 걸쭉한 액체를 고무장갑에 채워줍니다.
고무장갑안에 사탕이든 엿이든 두세개정도 꽂은뒤, 냉장고에 넣고 적당히 식혀줍니다.
STEP4. 실험하기.
적당히 식은 젤리가 든 고무장갑을 들고 14~15층 되는 건물의 옥상에 올라갑니다.
옥상 끝에 서서 보도블럭에 한무리의 사람을 모은 뒤, 경찰이나 소방관이 오기 전에 고무장갑을 낙하시킵니다.
STEP5. 측정하기.
지상에 내려와서 고무장갑을 확인합니다. 주변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하고 기록합니다.
고무장갑을 열어보고 내용물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거 시리즈로 만들수도 있을것 같아요..-_-;;